모카 : 그럼 모카는 루리코랑 잠깐 들릴 곳 있으니까, 여기서 해산하자.
사쿠라코 : 불러줘서 고마워. 대학에서 보자.
코루리 : 잘지네.
히나코 : 오늘은 감사했습니다.
코루리 : 히나코 짱도 나중에 다시 보자?
모카 : 어, 돈 있었나······, 아슬했던것 같은데······.
모카 : 1000엔 밖에 없네, ATM 들렀다가 가도 돼?
코루리 : 괜찮아~ 그런데 그거 지갑에 돈 있지 않아?
모카 : 이건 말이지······, 우대권이야.
그래도 기한 아슬아슬해. 버리고 다시 새로운 거 받으러 갈까~.
코루리 : 다음번에 그 전 여친에게 우대권 받으면 말이야.
모카 : 응?
코루리 : 쓸 때 말해줘? 나도 갈 테니까.
모카 : 아, 알겠어. 두 명 치받아놀게.
사쿠라코 : 더블데이트 처음이었는데, 별로 데이트라는 느낌 없었네~.
카스미 : 즐거웠으니까 괜찮은 거 아니야? 이제 와서 뭘.
카스미 : 모두가 하고 있는 거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네.
사쿠라코 : 그렇네. 그래도 모두가 하고 있는 걸 체험해 보면, 그런 화제가 나올 때마다 카스미짱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네~라고 생각해.
카스미 : 그렇구나.
사쿠라코 : 카스미짱이 흥미 없다고 말해도, 어떤걸 하자고 말해도 제대로 사귀어주는거, 좋아해!
카스미 : 응응.
히나코 : (쿨···, 쿨······.)
카스미 : 히나짱 자고 있네.
사쿠라코 : 혼자서 돌아가는 거 걱정되니까, 우리집에서 자게 할까.
카스미 : 상냥하네, 언니.
사쿠라코 : 음······, 나도 여동생인데 말이야.
카스미 : 가끔씩 응석부리게 해줄게, 잘했다잘했다.
사쿠라코 : 아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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